[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이예림의 몰랐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제주도로 동반 여행을 떠난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강석우-강다은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부녀는 각자의 '텔레파시'로 여행의 모든 것을 정했다. 점심 선택에서 이경규는 꽃게 짬뽕을 선택했다. 하지만 딸 이예림이 아닌 강다은이 식당으로 들어왔다.

이경규, 강다은은 어색하게 짬뽕을 먹기 시작했다. 이예림과 같은 학교인 강다은은 "예림이와 같이 학교에서 작업을 한적이 있는데 예림이가 집에 가면 아빠랑 한마디도 안하고 아빠는 술 드시고 밤 늦게 오셔서 강아지랑만 논다고 했다"고 밝혔다.

당황한 이경규는 "동네다방에 다 얘기하고 돌아다니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깜짝 놀랐다. 매주 충격을 받아. 그런걸 친구들한테 얘기하네. 아빠에 대해선 친구한테 얘기 안 할 줄 알았는데 얘기를 하네"라고 말했다.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강다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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