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차·유·손, 만재도서 여름에 다시 만날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 멤버들이 재회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여름을 배경으로 한 시즌2를 바라고 있다.

지난 3월 종영한 ‘삼시세끼’ 어촌편은 큰 화제를 낳았다. 차승원의 수준급 요리 실력은 물론이고 자연인 유해진의 모습, 어리숙하면서도 귀여운 손호준의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차줌마, 참바다 등의 애칭을 낳기도 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즌2 요청이 빗발쳤고, 차승원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경기 용인시 MBC드라미아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화정’ 기자간담회에서 “어촌 편 멤버들과 다시 한번 (만재도에) 갈 것 같다. 그 멤버들 아니면 안 간다”고 밝힌 것. 차승원이 유해진, 손호준과 또 다시 뭉치기로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즌2 방송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이 다시 만나 시즌2를 꾸린다면 시기는 아마도 한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즌1이 지난 1월과 3월까지 진행돼 추운 겨울 날씨를 배경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시즌2는 이와 대비되는 계절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정선 편이 종영하는 시기에 맞춘다면 약 8월 정도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나영석 PD는 마이데일리에 “다함께 한번 더 가자는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시즌2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세 사람 모두 지금 바쁘기 때문에 벌써 스케줄 논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삼시세끼’ 어촌편 포스터.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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