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니혼햄전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대은(지바 롯데 마린스)이 시즌 다섯 번째 구원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대은은 24일 일본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 스타르핀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7로 크게 뒤진 8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그는 1이닝을 피안타 없이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대은은 지난 20일 라쿠텐전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4일 만에 다시 구원 등판한 이대은은 첫 타자 스기야 겐시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브랜든 레어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그는 오노 쇼타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니시카와 하루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지바 롯데는 선발 니혼햄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9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에 눌리며 0-7 완봉패를 당했다.

[이대은. 사진 = 지바 롯데 마린스 페이스북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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