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러브라인 결말, 네티즌 김수현♥아이유 원한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김수현과 아이유의 사랑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종영 D-2 '프로듀사', 당신이 원하는 러브라인 결말은?'이라는 제목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 중이다. 1만5,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투표해 참여했으며, 현재도 참여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유-김수현, 공효진-김수현, 공효진-차태현, 기타 중 현재까지 가장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커플은 아이유-김수현이다. 아이유-김수현은 전체 투표자 중 47~48%의 비율을 유지하며 2위인 공효진-김수현 커플을 큰 차이로 앞지르고 있다.

극중 백승찬(김수현)은 선배인 탁예진(공효진)을 짝사랑하다 지난 방송에서 의도치 않게 좋아하는 마음을 들킨 뒤 과감한 키스를 시도해 러브라인 완성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나 과연 예진이 후배 승찬의 마음을 받아줄 지는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

앞서 승찬에게 묘한 설렘을 느낀 뒤 그를 마음에 품고 있던 신디(아이유)는 예진을 향하고 있는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는 일찌감치 마음을 접었다. 그러나 승찬과 예진의 관계 진전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신디와 승찬의 조합이 끝을 맺었다고 확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여기에 예진의 소꿉친구인 라준모(차태현)가 서서히 예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어, 승찬에게는 만만치 않은 라이벌까지 생겼다. 과연 '프로듀사'의 러브라인은 네티즌들이 원하는대로 그려질지,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할 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위부터 김수현 아이유 차태현 공효진. 사진 = KBS 2TV '프로듀사' 홈페이지]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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