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최강창민, '상투+수염' 카리스마 폭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의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스틸이 18일 공개됐다. 극 중 최강창민은 적통 세손 이윤 역할이다.

드라마는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한 흡혈귀 소재의 판타지 멜로 장르. 이윤은 겉으로는 학문을 돌 같이 대하고 하루라도 여인을 품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천생 한량이지만,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세의 위엄도 지닌 인물이다.

사진 속 최강창민은 푸른빛 무예복 차림으로 말 위에 앉아 늠름한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은실로 수놓아진 용 문양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통의 선비처럼 변신한 모습도 담겼다. 강렬한 눈빛이다.

제작진은 최강창민이 "진지하고 열정적인 배우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고, 연기하고 있다"며 "특히 자유분방한 모습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 관철시키는 적통세손 이윤 캐릭터에 빙의돼 감정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눈빛 연기로 풍부한 감정을 전달하는가 하면,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7월 방송 예정.

[사진 = 콘텐츠K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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