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 잡는 '뮤뱅' 막내작가 김선아는 누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중인 배우 김선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선아는 현재 방송중인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뮤직뱅크' 막내작가 김다정 역으로 출연중이다.

다정은 남 눈치를 보지 않는 캐릭터. 메인 PD인 탁예진(공효진)에게도 할 말은 하고 당돌한 행동으로 예진을 당황케 하는 인물이다. 사무실에 앉아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않고 노래를 듣고 있는가 하면, 사무실에서 자고 있는 예진의 얼굴에 담요를 던지는 등 예진을 골탕 먹이고 있다.

하지만 신디(아이유) 때문에 난처한 입장에 처한 예진을 뒤에서 응원하기도 했다. 예진이 본의 아니게 신디를 다치게 한 후 신디 팬 카페에서는 고의성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다. 그동안 거침없는 독설로 예진을 당황케 했지만, 이때만큼은 '고의성이 없다'에 투표를 하며, 겉으로 표현하는 것과는 달리 따뜻한 속내는 지니고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6일 방송에서는 사내 체육대회에서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며 피구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예능국 PD들은 김다정의 몸매에 반해 팀과 상관없이 무조건 김다정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다정 역을 맡은 김선아는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로 데뷔했다.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정은지)의 친구이자 젝스키스 팬 은각하 역을 맡았다. 또 2014년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에서는 엄친아보다 영향력 있는 사장님의 아친딸(아빠 친구 딸) 김선아 역으로 활약을 펼친바 있다.

[사진 =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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