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설수현, 대놓고 아들 편애…두 딸은 무관심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설수현이 대놓고 막내 아들을 편애했다. 두 딸은 그저 관심 밖이었다.

3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사춘기 고발 카메라'를 통해 설수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설수현은 아들이 돌아올 시간이 되자 창 밖을 내다보며 오매불망 기다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설수현은 먼저 귀가한 두 딸은 안중에도 없었다. 두 딸은 그런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설수현은 "아들이 셔틀버스에서 위험하게 내린 적이 있다. 그런 위험한 행동 때문에 주의를 주는 차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아들 승구가 들어오자 설수현은 현관까지 뛰어나가 껴안았다. 아들 역시 그런 엄마의 품에 와락 안겼다. 이어 설수현은 아들과 소파에 앉아 껴안고 얼굴을 부비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러나 두 딸 이가예와 이가윤은 저 멀리 방치돼 극과 극 풍경을 그리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서승만은 설수현의 두 딸을 향해 "쟤네들 친 딸은 맞죠?"라고 말했고, 설수현은 쑥스러운 듯 웃음으로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설수현과 두 딸, 막내 아들. 사진 = JTBC '유자식 상팔자'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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