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vs전여친, 오늘(3일) 16억 손해배상 변론준비기일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 씨의 진실공방이 시작된다.

3일 오후 4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 심리로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된다. 현재 군복무중인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인 최 씨는 참석하지 않고 법률대리인들만 출석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김현중과 최 씨의 법정공방은 지난 4월 7일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한 16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해 불거진 김현중의 폭행 사건은 최 씨가 소 취하 후 일단락됐지만,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긴 것이 밝혀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현중 측은 최 씨의 과거 임신과 유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법원에 국민보험건강공단과 산부인과 다섯 곳에 대한 사실 조회를 신청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달 12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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