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결혼, 결국 찌라시가 맞았다…혼전 임신설은?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결국 찌라시(증권가 정보지)의 내용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문만 무성했던 배우 원빈, 이나영이 실제로 결혼식을 올린 것.

원빈,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나영♥원빈의 결혼을 알립니다. 배우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은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찌라시 등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이나영이 지춘희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웨딩 드레스 가봉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다소 구체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었으며 배용준, 박수진 커플보다도 더 빨리 결혼식 일정을 잡을 것이라는 추측도 덧붙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결혼설과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결국 이들의 결혼설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배용준, 박수진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그러나 이 가운데, 이나영이 혼전 임신 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이든나인 측은 “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다.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한 이후 별다른 작품 소식 없이 결혼 소식부터 전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나영은 최근 우문기 감독의 단편영화 ‘슬픈 씬’에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차기작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빈 이나영.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