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31일 넥센전 '클래식 데이' 실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클래식 데이'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클래식 데이'는 복고를 테마로 청·장년층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선수단 전원이 인천군 얼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응원단도 복고풍 의상을 착용하고 X세대 음악에 맞춰 응원과 공연을 진행한다.

경기 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2007년부터 착용했던 구 유니폼을 특가로 구매할수 있는 '왕조 유니폼' 특판행사가 진행된다. 모든 유니폼이 2만원 균일가(마킹비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또한 오후 12시 40분부터 20분간 광장 내 야외 무대에서 이명기, 박계현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번 사인회는 SK와이번스 공식 멤버십인 'PLAY With'의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배포된 쿠폰을 소지한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 종료 후 사전 당첨된 'PLAY With' 회원에 한해 어린이들이 베이스런닝을 체험할 수 있는 'Kids run the base' 이벤트, 그라운드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멤버십 그라운드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오후1시부터 1시 40분까지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인천 전통문화 전수관과 함께 하는 '인천 전통문화 한마당' 공연이 열리며, 인천시 무형문화재 20호 휘모리잡가 보유자 김국진 선생의 무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경기 전 시구는 김국진 선생이 맡는다. 앞으로도 SK와 인천 전통문화 전수관은 인천 전통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군 얼트 유니폼을 입은 정우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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