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 아스날 이적설 일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기성용(26)의 아스날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사우스웨일즈이브닝포스트는 29일(한국시간) “스완지가 기성용에 대한 아스날의 관심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또 스완지는 아스날로부터 기성용에 대한 어떠한 문의도 받은 적 없다고 덧붙였다.

하루 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날이 기성용에게 접근했다며 아스날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EPL 33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고 득점 기록이다. 기성용은 이를 바탕으로 스완지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기성용에 대한 아스날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외신들은 기성용의 아스날 이적설을 보도하곤 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현재 스완지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최근 귀국 인터뷰에서도 “스완지의 플레이 스타일이 좋다. 굳이 이곳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잔류에 무게를 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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