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포항, FA컵 16강서 맞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과 전북이 FA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축구협회가 28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추첨에서 포항과 전북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결정됐다. 지난 2013년 대회 결승에서 대결했던 양팀은 올해 FA컵 8강행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당시 결승전에선 포항이 승부차기 끝에 전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FA컵 16강전은 다음달 24일 열린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성남은 16강전에서 영남대학교를 상대하게 됐다. 울산과 대전은 8강행을 놓고 K리그 클래식 팀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서울은 K3리그의 화성FC와 16강 대결을 펼친다. K리그 클래식의 전남은 K리그 챌린지의 충주험멜과 맞붙는다. K리그의 제주 인천 강원은 각각 내셔널리그의 대전코레일, 천안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과 8강행을 위한 승부를 펼친다. FA컵 16강을 통과한 8개팀은 오는 7월 22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 2015하나은행 FA컵 16강전 대진추첨 결과

대전코레일(내셔널리그)-제주유나이티드(K리그 클래식)

영남대학교-성남FC(K리그 클래식)

충주험멜(K리그 챌린지)-전남드래곤즈(K리그 클래식)

천안시청(내셔널리그)-인천유나이티드(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미포조선(내셔널리그)-강원FC(K리그 챌린지)

화성FC(K3)-FC서울(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K리그 클래식)-전북현대모터스(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K리그 클래식)-대전시티즌(K리그 클래식)

[전북과 포항의 2013년 FA컵 결승전 경기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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