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측 "SNS 글, 결별 심경 아니다" 해명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옥빈이 SNS 글을 해명했다.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마이데일리에 "김옥빈 씨가 최근 SNS에 글을 올린 것이 맞다. 하지만 결별은 4월이고 글은 최근에 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결별에 대한 심경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이날 오전 이희준과 결별한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옥빈과 이희준이 결별한 것이 맞다. 지난 4월 헤어졌고,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옥빈이 지난 27일 SNS에 올린 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은 것이다. 김옥빈은 "난 아직 젊다. 근데 왜 다 지겨운지 모르겠다. 내가 철학함에 빠지는 이유도 내가 왜 살아야하고 어디에 의미를 찾고 어디에 나를 묶어둬야 하는지. 매일 묻고 있다. 정박할 곳 없는 바다에서 헤엄치는것같다. 나는 아직 답을 얻지못했다. 힘들단 말이 아니다 그냥 묻고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배우 김옥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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