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직선타로 출루에 실패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가 2루수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득점엔 실패했다.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어진 레오니스 마틴의 2점포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39가 됐으며 이날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3-12로 크게 졌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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