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현중 측 "법원에 前여친 임신·유산 사실조회 신청" 진실 밝혀지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김현중 측이 법원에 전 여자친구 최 씨의 산부인과 기록 요청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전 여자친구 최 씨로부터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김현중을 취재했다.

최 씨의 과거 임신과 유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는 김현중 측은 지난 22일 법원에 국민보험건강공단과 산부인과 5곳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은 "이 소승의 핵심은 지난해의 임신과 유산 여부가 진실인지 허위인지가 주요 쟁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씨가 지난해 5월 임신 중에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주장을 하니까 그 당시에 정말 임신한 사실이 있는지 유산에 대한 치료 내역이 있는지 여부를 사실조회 신청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중과 최 씨는 내달 3일 첫 재판을 한다. 이에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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