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휴식차원 선발 제외…김원섭 3번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IA 김기태 감독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김주찬을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대타로 준비한다"며 "김원섭이 3번, 박준태가 7번 타자로 나간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전날(26일) 한화전서 쐐기 스리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맹활약했다. 김원섭도 전날 7번 타순에서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다. 중요한 득점 기회에서 김주찬을 대타로 기용하겠다는 계산이다.

한편 이날 KIA 선발투수는 김병현. 올 시즌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인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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