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이종혁·김성령, 로맨틱 신혼여행…'상의 탈의에 민망'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배우 김성령과 이종혁의 로맨틱한 신혼 여행 촬영 현장이 27일 공개됐다.

사진 속 레나(김성령)와 민준(이종혁)은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빌라에서 다정히 팔짱을 끼고 산책을 하고 셀카 삼매경에 빠져 어린아이들처럼 환히 웃고 있다. 침실에서 레나의 이마에 사랑스럽게 뽀뽀를 해주는 민준은 행복한 모습. 특히 장미꽃잎이 가득한 자쿠지 풀에서 와인을 음미하는 등 로맨틱한 두 사람이다.

촬영은 지난 19일 경기 가평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김성령은 극 중 레나가 인생에서 처음이자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는 느낌을 잘 살려 벅찬 감동을 눈빛과 얼굴 표정에 그대로 표현했다. 이종혁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켜보며 느끼는 행복함에 젖어들었다.

이종혁은 리허설에서 상의 탈의의 부담감에 다소 민망해했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곧 레나의 외로움을 어루만져주는 민준으로 분해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레나와 민준의 달콤한 신혼여행 장면은 30일 밤 10시에 방송.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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