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풀타임' 레크위야, AFC 챔스 8강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남태희가 풀타임 활약한 레크위야(카타르)가 이정수의 알 사드(카타르)를 물리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크위야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5 AFC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알 사드와 2-2로 비겼다.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레크위야는 이날 무승부로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8강에 합류했다. 남태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고 이정수 역시 풀타임을 소화했다.

레크위야는 전반 13분 음사크니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알 사드에 연속골을 내준 레크위야는 패배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지만 후반 38분 모하마드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AFC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했다.

곽태휘가 풀타임 활약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역시 8강에 진출했다. 알 힐랄은 페르세폴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둬 지난 1차전 원정경기 0-1 패배를 극복하며 8강에 합류했다.

[남태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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