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승리 지킨 박준태 호수비, 5월 넷째 주 최고수비 선정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지켜낸 박준태의 다이빙 캐치가 5월 넷째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5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5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광주 경기에서 나온 KIA 박준태의 철통수비가 네티즌 18,815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KIA가 삼성에 2-0으로 앞서고 있던 9회초 2사 1, 2루 상황. 삼성 김상수의 까다로운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박준태가 전력질주 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KIA는 박준태의 호수비로 경기를 끝내며 2연승, 삼성을 상대로 4년 만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2위(1,587표)는 한화 주현상의 순발력 있는 호수비가 선정됐다. 6회말 1사 상황, 주현상은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신경으로 SK 박계현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한번에 잡아내는 활약을 보였다.

이어 두산 오재원의 추가 실점을 막는 홈 송구가 1,133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오재원은 6번타자 이승엽의 땅볼을 잡아 곧바로 강하고 정확한 송구로 홈으로 파고드는 최형우를 아웃 시켰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에 정순주 아나운서,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박준태(가운데)가 호수비로 경기를 끝낸 뒤 윤석민(왼쪽), 브렛 필(오른쪽)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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