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014-15시즌 EPL 선수랭킹 32위 마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을 32위로 마감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전까지 마친 2014-15시즌 선수랭킹을 공개했다. 부상으로 인해 최종전에 결장한 스완지의 기성용은 지난 라운드보다 순위가 3계단 하락하며 32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스완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아시아선수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기성용은 시구르드손(21위)에 이어 스완지에서 두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23차례 리그 경기에 출전했던 윤석영은 283위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윤석영은 지난 라운드보다 순위가 2계단 올라섰다.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3시즌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른 이청용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3차례 출전한 가운데 497위를 기록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의 아자르(벨기에)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어 득점왕에 오른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2위에 올랐고 산체스(아스날) 케인(토트넘)이 뒤를 이었다.

[기성용.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