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용규, 허리 통증으로 시즌 첫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허리가 무겁다고 한다"며 "오늘 경기 전 타격 훈련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3할 5푼 5리 1홈런 20타점, 출루율 4할 1푼 4리로 순항 중이었다. 그러나 허리 통증으로 한 템포 쉬어 간다. 이날 중견수는 송주호. 이성열이 좌익수, 김경언이 우익수로 각각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 많다"며 웃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정근우-권용관-김경언-최진행-이성열-조인성-김회성-주현상-송주호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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