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 계약 합의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가 사실상 결정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은 로메로에 대해 "키 185cm, 몸무게 97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추고 있는 우투우타의 3루수다"라고 설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86년생인 그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다. 2013시즌부터 트리플A에서 뛰었다. 올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활약했다.

올시즌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123타수 37안타), 6홈런, 27타점, 출루율 0.396, 장타율 0.54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두산은 잭 루츠를 방출한 뒤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해왔다.

[데이빈슨 로메로.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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