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옥빈, 이번엔 열혈 사회부 기자 변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옥빈이 열혈 사회부 기자가 돼 돌아왔다.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배급 시네마서비스)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김옥빈은 사건을 파헤치는 기자 공수경 역을 맡아 첫 법정 드라마에 도전했다.

공수경은 타고난 감과 끈질긴 근성을 가진 열혈 기자로, 취재 도중 멍든 얼굴로 데스크와의 협상을 서슴지 않는 독종이다. 또 강제철거 현장에서 사건을 직접 목격한 순간부터 의문을 품고, 변론을 맡은 진원(윤계상)에게 문제를 제기한 장본인으로 외압에 굴하지 않고 두 변호인 진원, 장대석(유해진)과 함께 사건의 언론 플레이를 주도하며 끝까지 달려가는 인물이다.

'소수의견'과 같이 의미 있는 작품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 밝힌 그는 공수경 역을 통해 언론은 보호받아야 할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진실의 메가폰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민완기자로서의 정의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영화 '박쥐'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여인, '고지전'의 북한군 킬러, '시체가 돌아왔다'의 행동파 여장부,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소매치기 전과범까지 나이에 걸맞지 않게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관객들의 뇌리에 남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해 온 김옥빈은 공수경 기자 역을 연기하며 본인의 소신과 만나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혈의 누'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 장광 권해효 등이 출연한 '소수의견'은 내달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소수의견'의 김옥빈. 사진 = 시네마서비스, 하리마오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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