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입소문 '매드맥스4', 황금연휴 관객 100만명 육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주말에서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4일 동안 1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 동원력을 보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개봉 2주차 주말(5월 22일~24일) 전국 67만 27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석가탄신일인 25일 전국 28만 1841명을 추가하며, 4일 동안 총 95만 4605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12만 1587명으로, 개봉 11일 만인 2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첫 주보다 2주차 평일 관객수가 증가하는 등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폭발적 입소문을 과시 중이다.

지난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돌아온 작품으로, 모든 시리즈를 연출했던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번 등이 출연했다.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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