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오디아르 감독 ‘디판’, 칸 황금종려상 영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이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2등격인 심사위원대상은 데뷔작으로 경쟁부문에 오른 라스즐로 네메스 감독의 ‘선 오브 사울’이 받았다.

3등격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상은 레이첼 와이즈, 콜렌 파렐, 레아 세이두 주연의 영화 '더 랍스터'(지오르고스 란디모스 감독)에 돌아갔다.

감독상은 유력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점쳐졌던 ‘섭은낭’의 허샤오셴 감독이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캐롤’의 루니 마라와 ‘몽 로이’의 엠마누엘 베르코가 공동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스테판 브리제 감독의 ‘더 메져 오브 어 맨’의 벵상 린던이 받았다.

각본상은 미첼 프랑코 감독의 ‘크로닉’이 수상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 사진 = AFP 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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