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 것이 없다 ‘매드맥스4’ 광란의 질주 180만 돌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4’)가 개봉 11일 만에 180만 고지에 오르며 거침 없는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했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4’는 24일 일요일 하루동안 31만 50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183만 9480명을 기록했다. 25일 석가탄신일 휴일을 맞아 30만 안팎의 관객이 들면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매드맥스4’는 카 체이스의 신기원을 이룩한 장대액션을 비롯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촬영한 액션신이 관객을 열광시키는 데다 새로운 여전사 샤를리즈 테론의 열연이 더해지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2위는 25만 709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64만 9160명을 기록한 ‘스파이’가 차지했다. ‘스파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스파이 파인(주드 로),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스파이 포드(제이슨 스타뎀), 조직을 구하기 위해 전격 투입된 스파이 쿠퍼(멜리사 맥카시)까지 CIA의 일급 비밀 스파이들이 마피아 조직의 핵폭탄 밀거래와 CIA 요원들의 정보 유출을 막는 미션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이슨 스타뎀의 ‘허당 연기’와 멜리사 맥카시의 ‘코믹 연기’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손현주 주연의 스리러 ‘악의 연대기’는 18만 18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59만 8999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민규동 감독의 19禁 사극 ‘간신’은 4위를 차지했다. ‘간신’은 15만 959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48만 5016명을 기록했다.

[영화 '매드맥스4' 스틸컷.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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