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김수영과 이창호가 4개월간 달라져도 너무 달라진 모습으로 인간승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라스트 헬스보이' 마지막회에서 개그맨 김수영과 이창호는 달라도 너무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무대에는 처음 도전을 시작하는 4개월 전의 두 사람의 모습이 올라 있었는데 한 눈에 보기에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개그맨 이승윤이 김수영에게 "이렇게 16주간 도전을 했다. 성공하면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영은 "제일 먼저 쌀밥이 먹고 싶다. 김치찌개에다가 공깃밥을 말아서 먹고 싶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이창호는 삐쩍 말랐던 과거에 비해 탄탄한 잔근육이 있는 상체로 눈길을 끌었다. 이창호는 예전 모습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를 자랑했다. 이창호는 "'미스터창' 옷을 입고 싶었다"며 망고나시티를 입고 등장, 상의탈의를 해 보이며 부쩍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김수영과 이창호는 이승윤에게 "선배님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끝내 눈물을 흘린 김수영은 "저 살려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로 감동을 자아냈다.

김수영은 98.3kg의 몸무게를 기록, 목표했던 결과를 얻었다. 이에 관객들은 큰 박수로 축하했고, 김수영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월 1일 첫 방송된 '라스트 헬스보이'에서 김수영은 신장 168cm에 몸무게 168kg에서 시작, 지난 4개월간 두 자릿수 몸무게를 위해 다이어트를 해 왔다. 51kg였던 이창호는 70kg를 목표로 프로그램에 임해 왔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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