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SK텔레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진호(현대하이스코)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진호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2012년 솔로모 오픈 이후 3년만의 KPGA 투어 우승.

최진호는 전반 5번홀 이글을 솎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보기 3개를 보태며 흔들렸다. 그 사이 이수민(CJ오쇼핑)이 4라운드서만 9타를 줄이면서 최진호와 극적인 동타를 이뤘다. 하지만, 최진호는 18번홀서 버디를 잡아내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 등 5명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경주(SK텔레콤)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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