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호날두, 메시 제치고 득점왕 2연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으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2연패를 달성했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7-3으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호날두는 이날 3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자축했다. 그는 전반 13분 헤딩골, 32분 프리킥골, 34분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48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라이벌 메시를 제치고 2년 연속 피치치(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메시가 지난 2011-12시즌에 세운 최다골(50골)을 깨진 못했다.

한편, 호날두는 후반 13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나왔다. 외데가르드는 이날 출전으로 레알 역대 최연소(만 16세 156일) 출전 기록을 세웠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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