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PGA 크라운 플라자 이틀째 단독 선두 유지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재미동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케빈 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케빈 나의 뒤는 잉글랜드의 이언 폴터가 10언더파 200타로 2위에 올라 바짝 추격 중이다.

만일 케빈 나가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뒤 3년 7개월여 만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한편 김민휘는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로 공동 68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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