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현상 "어떻게든 상위타선에 연결하려 노력"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어떻게든 상위타선에 연결하려 노력."

한화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시즌 전적 23승 21패를 마크했고, kt전 2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3박자를 갖춘 주현상의 2타수 2안타 1득점 100% 출루 맹활약이 한화의 승리에 엄청난 힘을 보탰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주현상은 이날 멀티히트는 물론 호수비와 두려움 없는 주루로 팀 분위기를 살렸고, 결승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3연승에 일조했다. 자신의 시즌 타율도 2할 9푼 1리(48타수 1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주현상은 경기 후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지 않은 것 같아 과감하게 뛰었다"며 "최근 주루플레이는 사인보다 상황 보고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짧게 치려고 하고 있고, 어떻게든 상위타선에 연결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방망이 나올 때 돌아 나오는 부분을 감독님과 특타하면서 수정했다"고 상승세 비결을 전했다.

[주현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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