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성호, 개인 통산 7000타수 달성…역대 2번째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kt 위즈의 '스나이퍼' 장성호가 KBO리그 역대 2번째로 7,000타수를 기록했다.

장성호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 4회말 2번째 타석에서 개인 통산 7,000타수를 채웠다.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이날 전까지 6,998타수를 기록 중이던 장성호는 두 타석서 모두 타격에 임하며 7,000타수 고지를 밟았다. 전날(22일) 올 시즌 2번째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데 이은 대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KBO리그 처음으로 통산 7000타수를 기록한 타자는 양준혁이다. 지난 2009년 5월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장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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