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G만의 타점… 1안타 1타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5경기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5경기만에 타점까지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234에서 .232로 떨어졌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와 만난 추신수는 86마일짜리 슬라이더에 속으며 3구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회초 1사 1,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적시타를 날렸다. 1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5경기만에 나온 타점. 시즌 18타점째다.

이후 세 타석에서 기세를 잇지 못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렸으며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

한편, 텍사스는 3회 대거 7득점을 발판 삼아 10-9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19승 23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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