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화란, 남편 박상원 위암 투병 회상 '눈물 펑펑'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화란이 과거 남편의 위암 투병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섬마을 생활 중인 탤런트 김화란과 남편 박상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화란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박상원에게 화를 냈다. 최근 술이 잦았던 것.

이후 김화란은 "(남편이 위암일 때) 진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신랑 때문에"라며 "내가 신랑에게 많이 의지했나보다. 갑자기 무서워졌다. '없으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술은) 더 예민하고 민감하게 화를 많이 낸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화란-박상원 부부.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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