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에 "이상한 남자다" 폭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이유가 김수현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신디(아이유)와 백승찬(김수현)이 우산 때문에 연락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디는 백승찬에게 전화를 걸어 "그때 우산 빌려주신 피디님 맞죠? 우산 때문에 전화 하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백승찬은 "그거 아직도 반납 안하셨냐. 오늘 오전 9시까지 반납 해 주셨어야 한다. 연체료는 내 월급에서 빠지겠다"고 난감해 했다.

이에 신디는 "우산도 주고 연체료도 내가 주겠다"고 화를 냈고. 백승찬은 "지금 주면 안 되겠냐. 지금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끈질기게 매달렸다. 신디는 "얘 진짜 웃기는 남자네"라고 혼잣말을 한 뒤 자신이 있는 장소를 알려줬고, 백승찬은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신디에게 달려갔다.

[사진 =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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