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행-김경언 등 특타조 5명 선발 출격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어김없이 특타다. 한화 이글스 주축 타자 최진행과 김경언도 예외없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t 위즈전을 앞두고 수원 경희대에서 특타를 진행했다.

이날 특타 인원은 최진행과 김경언, 김회성, 강경학, 권용관, 조인성까지 총 6명. 이들은 오후 2시 20분 숙소에서 경희대로 출발해 약 3시간 가량 특타 훈련에 임했다. 김 감독은 경기 시작 40여분 전인 오후 5시 54분 경기장에 도착했다. 전날(21일) SK전서 홈런을 터트린 김경언과 김회성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특타를 실시한 6명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이용규-권용관-정근우-최진행-제이크 폭스-김경언-김회성-조인성-주현상 순으로 라인업을 짰는데, 특타 인원 6명 중 5명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투수는 우완투수 배영수. 올 시즌 8경기(5선발)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26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한화 이글스 최진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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