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프리뷰 티켓오픈 동시 상위권 랭킹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프리뷰 티켓오픈과 동시에 상위권 랭킹에 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1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오픈 시작과 동시에 쟁쟁하고 화려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단번에 3위에 진입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조용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모두 살아남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라는 작전을 펼치며 희망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해로 사연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초연 전부터 남다른 주목을 받으며 범상치 않은 수작의 탄생을 알린바 있다.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된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는 등 그 해 개막한 창작뮤지컬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후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에 이어 2013년 재연 공연에서도 독보적 흥행기록을 세운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4년 삼연에서 소극장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인 중극장 규모의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9월에는 일본 공연을 진행하며 한류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매 공연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큰 규모의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도 무서운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작품성은 물론 흥행력까지 입증된 작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번 2015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지난 공연들을 책임져온 배우들은 물론 뮤지컬계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더욱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6월 20일부터 10월 1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문의 1544-1555.

[김종구, 최대훈, 고은성, 최호중, 심재현, 윤석현(첫째줄 좌측부터), 박정원, 이준혁, 최주리, 려욱, 이규형, 조형균(둘째줄 좌측부터), 송유택, 신재범, 이지호, 유제윤, 손미영, 윤동현(셋째줄 좌측부터). 사진 = 연우무대, is ENT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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