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말하는 대로' 불법 유출, 수입사 "법적 대응 할 것"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의 불법 영상 파일 배포에 대하 수입·배급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 픽쳐스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이 말하는 대로' 관련 현재 온라인상에 불법으로 유포된 영상은 일본에서 정식 발매된 DVD의 고화질 리핑 버전이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 영화를 불법으로 배포하려는 행위는 엄연히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며,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해 창작 의욕을 떨어뜨리고 문화산업 발전을 저해시키는 행위다. 불법 파일을 온라인상에 게시하는 것은 물론, 배포 및 유통, 공유,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가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싸이더스 픽쳐스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절차를 통해 영상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는 물론, 영상을 다운로드한 사람에 대해서도 강경한 법적 처벌을 요구 할 것"이라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한편 '신이 말하는 대로'는 지루한 일상에 따분해하며 의욕 없이 살아가던 고등학생 ??이 갑자기 시작된 죽음의 게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는 잔혹 스릴러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포스터. 사진 = 싸이더스 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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