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부터 온에어 된 이번 티저 영상은 주연을 맡은 유이와 성준의 입맞춤 상황을 담은 것으로 두 배우의 달콤한 기운과 더불어 이 같은 분위기를 더욱 달구는 감각적인 음악이 인상적이다.

유이의 설렘 가득한 눈빛을 시작으로 초조한 듯 손가락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성준의 미묘한 움직임은 사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만한 '썸남썸녀'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한다는 평가를 이끌어낸다. 여기에 뜨거운 눈빛을 교환한 두 사람이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에선 사랑에 대한 판타지와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연인 사이로 발전할 두 사람의 관계를 주목케 한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한껏 깊어진 눈빛 연기를 선보인 유이와 성준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들은 '상류사회'에서 각각 재벌 딸 장윤하와 대기업 사원 최준기 역으로 분해 극을 전면에서 이끌어갈 예정이다. '상류사회' 캐스팅 직후부터 연기 특훈에 돌입하며 캐릭터 녹아들기에 한창인 두 사람의 한층 성장한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엣지 있는 대사와 개성 넘치는 인물 묘사로 호평 받은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로 정평이 난 최영훈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오는 6월 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상류사회' 티저. 사진 = SBS '상류사회' 티저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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