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G 연속안타' 이대호, 2안타 3타점 맹활약…타율 0.310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결정적인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쳤다. 1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145타수 45안타, 타율 0.310이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세이부 선발투수 궈진린을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때렸다. 14경기 연속안타. 그러나 후속 마쓰다 노부히로의 3루수 병살타 때 아웃됐다.

역시 0-0이던 4회말에는 2사 1,3루 찬스서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마쓰다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아웃됐다. 1-0으로 앞선 6회말에는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8회말에는 1사 만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마스다 타츠시의 초구를 공략, 중월 3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 것. 이대호는 대주자 타카타 토모미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4-1로 이겼다. 시즌 중간전적은 21승15패3무. 세이부는 22승16패2무가 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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