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도 주목한 '베테랑', 공식일간지 표지 장식 [여기는 칸]

[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미리 기자] 제68회 칸 국제영화제가 영화 ‘베테랑’에 주목했다.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3일 칸 국제영화제 공식 일간지 중 하나인 스크린 데일리의 표지를 장식했다.

스크린 데일리는 황정민과 유아인의 캐릭터에 대해 ‘막을 수 없는(THE UNSTOPPABLE) VS 건드릴 수 없는(THE UNTOUCHABLE)’이라고 간략히 소개하며 마켓 스크리닝 일정을 고지, ‘베테랑’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베테랑’은 눈앞에 있어도 잡을 수 없는 놈을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황정민과 류승완 감독의 4년 만의 호흡, 유아인의 첫 악역 등으로 화제가 됐다.

황정민이 자신의 신념과 원칙 하나로 수사를 밀어붙이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았으며 유아인이 인정사정없이 서늘한 재벌 3세 조태오로 분했다. 여기에 유해진이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 오달수가 서도철의 조력자 오팀장 역을 연기했다. 또 정웅인, 정만식, 진경, 장윤주, 유인영, 김시후 등이 가세했다.

한편 ‘베테랑’은 올 여름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스크린 데일리 표지를 장식한 ‘베테랑’. 사진 =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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