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명기, 2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마이데일리 = 부산 고동현 기자] 이명기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명기(SK 와이번스)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전날과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출발한다.

3일 광주 KIA전에서 심동섭에게 헤드샷을 맞은 이명기는 전날 결장했다. 당초에는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

이날 역시 상황에 따라 선발 출장 여지를 남겨놨다. 하지만 선수들에 앞서 진행한 타격 훈련에서 또 다시 어지럼증을 느꼈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SK는 박재상(좌익수)-조동화(중견수)-최정(3루수)-앤드류 브라운(우익수)-이재원(지명타자)-정상호(포수)-박진만(1루수)-박계현(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1루수만 전날 박윤에서 박진만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김용희 감독은 박윤이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제외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SK 이명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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