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등 16명, 세계혼합단체선수권 출전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한민국이 제14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6일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중국 동관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선수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단식과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 각 한 게임, 즉 5게임이 한 경기로 구성된다. 국가별 단체대항전이며 3조가 먼저 이기면 단체전을 승리하게 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인도와 함께 D조에 속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7시 말레이시아, 13일 오후 1시 인도와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8강 대진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득춘 감독을 필두로 남자 복식 최강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과 남자 단식 손완호(김천시청), 이동근(요넥스), 여자 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 등 선수 16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8일 출국해 열흘 뒤인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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