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연대기' 손현주 "박서준, 곧 월드스타될 것" 애정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악의 연대기' 손현주가 박서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악의 연대기'(제작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백운학 감독과 배우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이 참석했다.

손현주는 촬영장 막내 박서준에 대해 "무진장 귀여운 행동을 많이 했다. 여배우가 안 나오지만 서로서로 여배우 몫을 해줬다. 처음 마음이 좋으면 끝마음까지 좋다고 했는데, 56회차까지 진행하면서 항상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 약속을 지켜주자는 서로의 약속들을 단 한 명도 안 지켜준 적이 없었다. 그렇게 지켜주다보면 스태프, 연기자들의 분위기가 좋아진다. 그러면 영화 촬영이 빨리 끝난다"라며 "마동석, 박서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박서준을 부르며 "내가 언제 박서준을 보겠나. 곧 월드스타가 될 텐데"라며 "서준씨, 고마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 추적 스릴러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

[손현주 박서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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