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위아래' 역주행 후 드디어 첫 정산…하니 "안경 살 계획"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EXID가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 출연해 노래 '위아래' 차트 역주행 이후 첫 정산을 받는 사실을 밝혔다.

MC 정형돈은 EXID에게 처음으로 정산을 받으면 무엇을 사고 싶은지 물었는데, 멤버 솔지는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 처음 부모님께 가져다 드리는 용돈이다"며 맏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혜린은 "전라도 광주가 고향이라 서울에 집이 없다. 그래서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어린 나이답지 않은 야무진 계획을 밝혔다.

하니는 다소 엉뚱하고 소박한 대답을 해 MC들은 물론 EXID 멤버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하니의 소망은 바로 안경. 멤버들은 "안경 얘기를 몇 달 전부터 했었다"고 거들었고, 하니는 "지금 쓰고 있는 안경이 휘어져 있다"고 불편을 고백해 MC 정형돈과 데프콘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떤 안경 브랜드를 사고 싶냐는 물음에도 하니는 "안경이 그런 게 있느냐. 안경점에서 사겠다"고 털털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6일 오후 6시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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