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김무열 "이현우, 촬영장서 귀여움 라이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주)로제타시네마 배급 NEW)이 김무열, 진구, 이현우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칭찬 릴레이를 공개했다.

'연평해전'의 촬영 현장은 젊은 배우, 스태프들로 구성돼 어떤 현장보다도 더욱 활기차고 열정이 넘쳤다. 특히 김무열, 진구, 이현우 세 배우들은 6개월간 동고동락하며 실제 357호 대원들처럼 친형제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현우와는 현장에서 귀여움의 라이벌이었다"고 밝힌 윤영하 대위 역의 김무열은 "진구는 큰 형으로서의 카리스마와 포용력이 있었고, 이현우가 촬영하면서 귀여움과 애교를 많이 보여줘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다른 두 배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의 웃음을 책임지던 분위기 메이커이자 맏형인 진구는 "남자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였지만, 너무 착한 동생들이라 현장을 잘 이끌어줘서 호흡이 더 좋았다. 김무열은 동생이지만 의젓하고, 자상했다. 반면 이현우는 귀엽고 장난을 잘 치는 것이 매력이지만, 최고의 매력은 리액션이다"라고 말했다.

"촬영장 밖에서도 형들이 너무나 잘해줘서 행복했고,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힌 막내 이현우의 소감에서 세 배우의 각별해진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로, 오는 6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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