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혼혈 소미 "잡종이란 얘기 들어, 태권도가 날 도와줬다" 눈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연습생 소미가 마음 속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5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식스틴(SIXTEEN)’ 1회에서 JYP 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메이저 그룹’에 속한 걸그룹 후보생 7명과 ‘마이너 그룹’에 속한 연습생 9명, 총 16인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혼혈로 알려진 소미는 “난 밝아보이지만 안에 상처가 있다. 과거 잡종이라는 안 좋은 얘기를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럴 때 태권도가 날 많이 도와줬다. 학교에서는 소극적이었는데 도장에서는 열심히 했다”고 설명하며 첫 미션으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 특히 JYP가 원더걸스와 miss A(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의 탄생 무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진 = 엠넷 ‘식스틴’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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