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벚꽃엔딩'으로 저작권료 46억…지드래곤 뺨치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벚꽃 연금'을 받고 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2015'에서는 색다른 재테크로 수익은 물론 이미지까지 덤으로 얻은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범준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20억원 상당의 한 건물을 매입, 약 1년간 리모델링을 했다. 현재 장범준은 이 건물을 자신의 작업실 및 카페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범준이 이처럼 거액을 들여 재테크를 할 수 있었던 건 봄캐럴이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히트곡 '벚꽃엔딩' 저작권 덕이다. 장범준은 '벚꽃엔딩' 작곡, 작사로 연예계 저작권료 수익 톱을 다투는 지드래곤과 박진영에 버금가는 수익을 거둬들였다. 심지어 지난 2012년 2015년까지 저작권료에 음원 등을 모두 포함해 약 46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장범준. 사진 = tvN '명단공개2015'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