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메이저리그 데뷔 첫 도루 성공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빅리그 데뷔 첫 도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빅리그 데뷔 첫 도루에 성공했다.

팀이 6-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에드윈 잭슨의 3구째 87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강정호는 후속타자 크리스 스튜어트 타석 때 2루를 훔쳐 빅리그 데뷔 첫 도루에 성공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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