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드라마 '객주', 편성 확정된 것 없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가 드라마 '객주'의 가을 편성 보도와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한 매체는 드라마 '객주'가 올 가을 수목드라마로 편성된다고 보도했다. '객주'는 조선 후기 보부상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거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상인들의 치열한 삶과 인연들을 담아낸다.

KBS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소설 '객주'의 드라마 편성 여부와 관련해 논의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객주'는 소설가 김주영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SM C&C가 제작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설 '객주' 표지. 사진 = 문학동네]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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